[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부동산정보를 도민에게 가장 잘 서비스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4년도 부동산정보 대국민 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부동산 정보시스템 운영 ▲조상 땅 찾아주기 등 대국민 서비스 ▲정책정보 등 지적정보자료의 공동활용 ▲정보보안 및 수범사례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부문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렸다. 조상 땅 찾아주기는 불의의 사고 등 갑작스런 사망으로 조상의 토지 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상속인에게 재산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도는 올해 1만8093명에게 18만7777필지 4만3526㎡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허가 서류 간소화와 대국민 부동산정보 열람 편의를 제공하는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도는 18종의 부동산공부(토지ㆍ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공시가격 확인서 등)를 1장의 종합공부로 통합 발급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는 시ㆍ군 국토정보시스템 운영실태를 점검해 개인정보 안전관리와 오남용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경제난으로 개인 파산ㆍ회생에 따른 재산조회 업무가 급증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하루평균 35만여 건의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도 부동산포털'을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 이 기능을 보강해 도민에게 필요한 부동산ㆍ공간정보 및 생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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