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의 지난달 신규 주택 가격이 70개 도시 중 67개에서 하락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밝혔다. 지난 10월 69개 도시에서 가격이 내렸던 것에 비하면 집값이 떨어진 도시 숫자가 줄어든 것이다. 중국이 지난달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은행들의 모기지 대출 금리가 떨어진 것이 주택 가격 하락세가 주춤해진 것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는 내년에는 중국의 주택 판매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봤다. 중국의 주택 판매는 올 들어 11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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