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신동, 밴드 상단가인 1700원으로 공모가 확정

오는 18~19일 청약 거쳐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국일신동이 지난 15~1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 희망 밴드 상단가인 1700원으로 공모가가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주관사인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73.57%인 220만 70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12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경쟁률은 29.25대 1을 기록했다. 이에 국일신동의 공모 규모는 51억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자금은 기존 제품과 신규 제품에 대한 설비투자로 활용된다. 국일신동은 비철금속 기초소재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생산 제품은 황동봉, 중공봉, 동볼, 동부스바 등이다. 이는 자동차, 기계, 반도체, 건설 등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국일신동은 자체 연구소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품목 다양화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룡 국일신동 대표는 "압연 절단 외 가공, 박리, 동볼, 동부스바 등 신규 사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2017년까지 신제품 개발에 대한 로드맵도 완성되어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소재산업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국일신동은 다양한 전방 시장을 지녔기에 특정 산업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캐시카우 사업인 황동봉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신규 사업 또한 강화시켜 정진하는 국일신동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일신동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60만주로 오는 18~19일 양일 진행된다. 이달 29일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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