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 단말 및 서비스 플랫폼이 16일 공개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IoT)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서울 코엑스에서 국제 표준기반 사물인터넷 오픈소스 연합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발족식에서는 사물인터넷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 단말 및 서비스 플랫폼 오픈소스를 공개한다. 표준기술을 활용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자부품연구원 주도로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LG CNS, 포스코 ICT, 네이버, 시스코, 엔텔스 등 50여개 회사들이 참여한다.이번 발족식을 통해 회원사들에게는 'oneM2M' 표준기반 사물인터넷 플랫폼 오픈소스를 다운로드해 다양한 서비스 및 플랫폼 상용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사물인터넷 상용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 간 연합체 구성을 통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 관련 대·중소기업 산업 생태계 조기 정착을 유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미래부는 내다보고 있다.포럼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이 통신사업자, 플랫폼 사업자, 디바이스 기업, 서비스 기업은 물론, 소프트웨어 및 디바이스 개발자에게 정부의 지원을 통해 개발된 oneM2M 국제표준을 지원하는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공개하고 개발자들이 공개된 소프트웨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활용방법과 활용사례를 소개한다.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발족식을 통해 공개된 사물인터넷 플랫폼과 표준기반 사물인터넷 오픈소스 연합체(OCEAN)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 및 청년 창업자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방-참여-공유 오픈소스 정신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을 구현하기 위한 플랫폼 사업자와 통신사업자, 디바이스사업자, 소프트웨어개발자, 서비스제공자 간 공생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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