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라면트리
시범 운영기간 중 모집된 기부물품에 대한 전달식도 개최된다.매년 성탄절을 기념하기 위해 구청사 본관 로비에 설치하던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대신해 올해부터는 사랑의 나눔 트리를 설치한다. 나눔 트리는 매년 테마를 정해 기부물품을 트리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라면트리’를 설치해 직원과 주민이 봉지라면 한 개씩을 가져와 직접 트리에 걸 수 있게 했다. 기부 받은 라면은 연말에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개소식에 이어 나눔 온도탑 제막식도 갖는다. 매월 목표인원 100명을 설정하고 참여인원에 따라 0~100℃ 상승하는 온도탑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우리와 이웃을 생각하는 사랑의 마음을 걸자는 취지로 라면트리를 설치했다”며 “공유숍과 라면트리를 통해 나눔에 대한 인식과 이웃사랑의 마음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