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정규리그 열여섯 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에서 1-2로 졌다. 기성용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와 끝까지 뛰었고,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원정팀 토트넘이 경기 시작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21)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갔다. 스완지는 후반 3분 윌프리드 보니(26)가 동점골을 넣어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상대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2)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앞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경기(7일·1-3 패)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며 6승4무6패(승점 22)로 순위는 9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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