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등과 함께 시군 단위 행사로 2천513가구에 전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동절기를 맞아 스스로 김장을 할 수 없는 도내 조손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민관이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전 시군에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사랑의 김강김치 나누기’ 행사는 전라남도 및 여성단체 회원 등이 직접 김장을 담가 어려운 조손가정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행사에선 전라남도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천250여 명이 참여해 배추 1만 3천 포기를 시군 단위로 담가 도내 조손가정 2천513세대 6천339명에게 세대당 김치 10kg과 쌀 20kg을 전달한다.10일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관에서 실시된 김장 담그기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를 대신해 부인 김숙희 여사가 직접 참여해 도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16일 강진에선 행정부지사가, 19일 목포에선 정무부지사가 참여하는 등 간부 공무원이 나눔 행사에 솔선 참여한다.한편 전라남도는 2009년부터 매년 도비 2억 2천만 원을 지원해 어려운 조손가정의 겨울철 부식비를 지원해왔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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