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 특집]고려사이버대, 이수학점 132학점…등록금 인하 효과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2015학년도 전기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공학계열 1291명(정원외 552명 포함)과 인문사회계열 4295명(정원외 1925명 포함)으로 총 5586명이다. 고려사이버대는 이번 2015학년도 전기 모집부터 졸업이수학점을 140학점에서 132학점으로 하향조정한다. 이는 입학생에게 실질적인 등록금 인하 효과를 줌으로써 학업의 자율성과 효율성, 조기졸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침이다. 과목 수로는 3개 과목, 졸업 학점으로는 8학점이 줄어들며 총 50만4000원의 등록금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입학전형 중에서 장학금 혜택이 있는 선취업후진학 특별전형의 경우 고등학교 성적 30%, 학업소양검사 20%, 학업계획서와 면접 50%를 반영하고 그 외 신입학전형과 모든 편입학전형은 학업소양검사 30%, 학업계획서 70%를 반영한다.  2013년에 전기전자공학과를, 2014년에 기계제어공학과를 신설했다. 공학계열 실습교육 환경을 온라인에서 구현하기 위해 SK텔레콤과 함께 사이버대 최초로 시뮬레이션 기반의 가상실험실도 구축했다. 2014학년도 사이버대학 정보공시 결과에서 신입생 충원율 98.3%, 재학생 충원율 95%, 전년 대비 재학생 증가율 9%로 21개 사이버대학교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학업을 중단하게 되는 중도탈락 비율이 13.3%로 사이버대 중 가장 낮다.  2015학년도에 새로 도입하는 새로운 교육시스템 LIX(Learning Intellgence X)는 학습계획을 위한 러닝 디자이너, 통합 상담시스템 등 학생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나만의 학습패턴을 찾을 수 있고 모든 학사 및 수업 관련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모바일과 PC 모두를 완벽히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정종욱 기획예산처장은 "교육수요가 다양화되고 해외에서의 지원 등 공간적인 확대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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