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을 제시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수 의견 제시 이유로 "1) 기존 게임에서만 연간 2300억원 현금 창출이 가능한 점, 2) 디바이스, 네트워크 환경 개선으로 모바일 MMORPG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점, 3) 2015년 리니지이터널(LE) CBT로 LE 성공 대한 기대감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엔씨가 모바일 대응이 느리다는 우려가 있으나 MMORPG 구현을 위한 디바이스 진화와 네트워크 발전 수준을 감안하면 적기 출시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개발기간 6년을 쏟아부은 대작 LE는 클라우딩(스트리밍) 기반으로 PC와 모바일에 동시 구현된다. 상용화 시기는 2016년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엔씨라는 이유 만으로 LE 출시전부터 이미 기대감 매우 높다"며 "다른 모바일 게임과 달리 다운로드를 위한 무리한 마케팅 불필요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모바일RPG는 PC대비 물리적 제약이 적어 유저 베이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말 LE 상용화 이후 MAU는 국내인구의 1%인 50만명, 월간 ARPU는 3만원으로 예상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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