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SF영화기반 중장기 ICT R&D 미래기술 및 시나리오 도출 용역’ 연구 기관으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기술 및 서비스 기반 R&D 기획을 목표로, 미래 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미래 핵심 상품 및 서비스의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연구 활동이다. 경희사이버대는 IT, 인문?사회, 디자인 등 전문 분야별 교수들의 연구 역량과 함께 SF 영화를 바탕으로 상용 가능한 미래 기술들에 대해 예측·분석하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제공하해 왔다.국내 대표 미래학자이자 융합 전문가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모바일융합학과 교수를 필두로, 미국학과 안병진 교수(부총장 겸 미래고등교육연구소 소장),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정윤성 교수,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 등 경희사이버대 다양한 학과의 교수들이 공동 연구자로 나서 내년 2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현재 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 국내외 주요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미래기술 분석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미래 ICT R&D 관련한 제품 및 서비스를 도출하게 된다. 이후 도출한 제품과 서비스가 향후 5~10년 내 상품화·상용화가 가능하도록 기술 구현에 필요한 테크트리 정립, 발견 가치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도출 등 미래 전략 제품 시나리오를 제시하게 된다. 정지훈 교수는 “이와 같은 다학적·융합적 미래 연구는 추후 기술 개발 및 관련 정책 구상에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함으로써 중요한 지적 자극 및 다양한 파생 연구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은 오는 12일까지 2015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사 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글로벌한국학,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관광레저항공경영 등 총 4개 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 문의 02-3299-8808, 홈페이지 grad.khcu.ac.kr.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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