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미래에셋증권은 9일 한전KPS에 대해 해외 수주를 안정적으로 지속하면서 수익성 개선시켜 나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한전KPS의 해외 수주가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발전설비가 향후 10 년간 연평균 4% 이상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전KPS의 인지도 상승에 따라 해외 수주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여기에 매력적인 가격 결정구조를 가지고 있고 원가 절감 능력도 확인시켜주고 있어 수익성 지속 개선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그는 특히 "태양광 설치 매출이 800 억원 수준 감소하는 등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5% 이상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정비 단가의 매력적인 가격 설정 구조와 높은 원가 절감 능력으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개선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는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 대책에 부합하기 위한 원가절감 노력까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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