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중앙로 가로수 보호틀 정비

방배중앙로 뒷벌공원~ 효령로 구간 1.3km에 대해 보호틀 교체 설치, 상한 가로수에 대한 보식 작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그동안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도로 경관을 불량하게 만들어 주민에게 불편함을 주던 방배중앙로 가로수 뿌리돋움에 대한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방배중앙로의 가로수(버즘나무)가 성장함에 따라 공간 협소로 인해 그 뿌리가 지상으로 돌출되면서 가로수 보호틀과 주변 보도블록이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때문에 뒤틀린 보도에 걸려 넘어지는 등 안전한 보행을 해치는 사고들이 빈번했다.이에 따라 가로수 보호틀·보호판을 교체해달라는 민원이 계속돼 온 가운데 구는 지난 4일부터 정비 작업을 시작해 곧 그 완성을 앞두고 있다. 이번 공사는 방배중앙로 뒷벌공원부터 효령로 구간까지 1.3km 전 구간에 대해 이루어진다.

가로수 보호틀 교체

방배중앙로의 가로수 보호틀 135조를 교체 설치, 추가로 서초구 내의 죽거나 상한 가로수 26주를 보충, 심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오랜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이번 사업에 대한 소식에 주민들 반응도 뜨겁다. 방배4동 주민들은 직접 운영하는 밴드를 통해 깔끔해진 도로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며 특히 방배중앙로에는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하는 맹인선교회가 위치해있는데 그분들께도 이번 작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문경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작업이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와 함께 가로수 생육환경 및 도로경관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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