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코리아, 사천공장 '70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 코리아)가 2014년 제 5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7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02년에 설립된 사천공장은 궐련 제조·포장·품질관리 및 보관에 이르는 첨단 담배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한 직원들을 선정해 '인재 계발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인재 계발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쏟아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노동조합과 회사간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향후 3년간 노사간의 무분규를 유지하는데 동의하는 등 인적자원 관리에 있어 서로 안정된 운영능력을 증명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사천공장은 지난해 수출액의 두 배를 넘은 7000만 달러의 기록을 달성했다. 사천공장은 2005년 말부터 일본을 필두로 호주, 홍콩, 싱가포르, 대만, 파나마, 우루과이 등 아시아 태평양과 남아메리카 지역에 공장 총 생산량의 약 20%를 수출하며 매년 수출 증대의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또한 2011년에는 국내 담배업계 최초로 '수출입 안전관리 종합인증 우수업체(AEO)' 인증을 취득한 기록도 있다.이성권 BAT 코리아 생산 최고책임자는 "외국계 회사임에도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공을 세웠다는 것을 인정받은 영예스러운 자리에 초대받은 만큼 고생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BAT 코리아는 계속해서 여러 국가에 고품질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수출해 입지를 다지고, 우리가 추구하는 지역 경제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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