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이 12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 송도사옥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포스코건설은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인천 송도사옥에서 황태현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 황 사장은 "미래는 누구에게나 다가오지만 준비된 자만이 그 미래를 창조할 수 있다"면서 "도전정신과 주인의식, 실행중시의 열정과 역량을 다시 한 번 하나로 모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하고 기술·원가·엔지니어링 능력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EPC(설계·구매·시공)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아울러 포스코건설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현금흐름을 철저히 관리해 회사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또 사업별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수행 능력과 수주경쟁력을 진일보시킬 계획이다.한편 창립 20돌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발자취를 담아낸 창립 20년사 헌정식을 가졌다. 20년사는 ▲탄생과 성장 ▲시련과 극복 ▲도약과 번영 ▲미래로의 도약 등 연대기 순으로 정리돼있다. 포스코건설의 20년사는 인터넷과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디지털 사사로 제작됐다.창립기념식 후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정과 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방한키트 220여세트를 전달했다. 방한키트는 지난달 20일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방한텐트, 장갑, 모자, 침낭 등 생필품 11종으로 구성돼 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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