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장흥군은 2014년 다문화여성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자 지난 3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문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여성들이 한국의 말과 문화를 학습하여 일상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하고 한국 사회 구성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총 4단계 과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각 단계별 100시간씩 연간 총 400시간을 운영했다.1~2단계는 주간에 3~4단계는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등 참석율을 높이기 위해 강의시간을 유연하게 배정했다. 한국어 강사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강사진들이 (1단계 : 이경화, 2단계 : 전혜순, 3단계 : 박혜경, 4단계 : 양미은) 맡았다.수료자들은 토픽 4급(공공시설 이용과 사회적 관계유지에 필요한 언어 기능, 일반적 업무수행 가능)2명, 3급(일상생활 및 다양한 공공시설 이용 가능) 3명이 합격하고, 초급으로 3명이 합격했다.최선자 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돕고자 앞으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