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최근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계절가전을 역 시즌에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1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2013년 12월 한달 간 여름 계절가전은 2012년 같은 기간 보다 에어컨과 제습기는 약 3.6배, 선풍기는 4배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지금까지 여름 계절가전은 보통 4월에서 8월에 구매시기가 집중돼 왔다. 하지만 최근 겨울에 여름가전을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여름 가전제품을 보다 알뜰하게 장만하려는 니즈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롯데닷컴은 사이버먼데이인 12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MD가 선택한 역시즌 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2014년에 출시된 에어컨, 제습기, 선풍기, 공기순환기 등을 최대 30%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사계절 아이템으로도 각광 받는 제습기의 경우 현재 40만원대에 판매되는 제품을 20만원 대에 만날 수 있어서 눈길을 끈다. 롯데닷컴 구매사은 해당카드로 행사장 내 상품 구매 시 최대 7만점의 적립혜택도 제공 해 여름가전을 구입할 계획이 있다면 주목할 만 하다.MD추천 상품으로는 퍼펙트 공기청정뿐만 아니라 초절전 인버터 기능까지 갖춘 ‘엘지전자 휘센 손흥민 빅토리2 2in1 에어컨’, 5.5배 빠른 터보 제습으로 제습력이 최대 10%까지 증가한 ‘위닉스 뽀송 가정용 제습기 16리터’ 제트엔진의 원리를 응용하여 고안한 ‘보네이도 633B 공기순환기’, 클립형 미니 선풍기로 사무실에서 활용성이 높은 ‘한일 미니 클립형 선풍기’ 등이 있다.정희숙 롯데닷컴 가전팀 MD는 “올해 여름이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았고 마른 장마가 지속 된 탓에 좋은 재고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 여름을 위해 미리 가전을 준비한다면 이번 행사를 통해 만족스러운 상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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