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산업 성공 육성 사례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오는 12월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4 지역희망박람회 개막식에서 지역산업진흥 성공사례 분야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지역산업 진흥을 위해 자동차, 스마트가전, 광, 디자인, 에너지산업 등 8대 지역 대표산업을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육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한 사업 발굴과 기업의 산업화 지원 등 지역산업 진흥 공적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공 사례를 보면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로 국비 160억원 추가 확보 및 지역산업육성사업에 재투자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비전 달성을 위한 그린카 4대 분야 집중투자 지원 ▲세계적 수준의 광산업클러스터 조성 및 ‘LED조명실증센터 구축’ ▲신재생에너지 심부지열 개발 실증 및 워터해머 활용 세계 최초 3502m 시추 성공 등 산업화 촉진 ▲신재생에너지복합단지 및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2013년말 기준 159억불 수출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수출주도형 생산도시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더불어 광공업 생산 증가율 6.8%, 취업자 수 증가 3.4%, 수출 증가율은 12.3%로 3개부문 모두 특·광역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3년 일자리사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실질적 산업 육성 효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산업 육성과 진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난 10일 출범한 미래산업추진위원회와 산하 6개 분과팀의 활동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산업 발굴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행동 계획을 수립해 시민과 더불어 행복하고 잘사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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