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은 28일 오전 2014년 수시 제1회 미용사(네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16일 처음으로 시행한 이번 시험에는 3만3675명이 응시했다. 합격인원은 1만2596명으로 합격률은 37.4%다. 이는 올해 신설된 공단에서 다른 종목 4개의 합격률(29~32%)보다 다소 높다.필기시험 합격자는 2015년 기능사 제1회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내년 4월경에는 미용사(네일) 자격 첫 취득자가 나올 예정이다.공단 측은 일부 수험자가 네일 직무와 관계없는 문제가 출제됐다고 제기한 의견에 대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산업계,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올해 제정돼 사전 공개된 출제기준에 따라 이상 없이 출제됐다"며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고 있고 특정 수험서의 내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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