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지스마트글로벌이 프랑스 LED모듈 개발·판매사 JST엔터프라이즈와 스마트글라스에 대한 총판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프랑스와 독일 지역에 대한 총판권을 갖게 되는 JST엔터프라이즈는 그 대가로 지스마트글로벌에 선급금 80만달러, 연간 최소 100억원 규모의 구매 보장을 하게 된다. JST엔터프라이즈는 내년 30억원, 2016년부터 매년 100억원의 최소 구매 보장을 하게된다. 또 2016년말까지 지스마트글로벌과 프랑스에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 로열티로 40억원을 지스마트글로벌에 지급한다. 법인 설립 후에는 10일 이내 제품 선구매 대금 2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스마트글로벌은 JST엔터프라이즈를 통해 24㎡ 규모의 스마트글라스를 프랑스에 공급해 파리의 크리스마스도 장식할 예정이다.이호준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이미 선적된 제품은 프랑스 파리의 핵심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 스마트글라스를 확실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천진공장도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홍콩, 싱가폴 등지와도 총판계약 또는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지스마트글로벌이 생산하는 스마트글라스는 전도유리와 판유리 사이에 전선 없이 LED를 실장한 미디어파사드 제품이다.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풀컬러 동영상 구현이 가능하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