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진짜 홍보맨들의 속살… '홍보의 辛' 출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생생한 홍보 현장 이야기 담은 책 '홍보의 辛' 이 출간됐다.이 책은 홍보라는 직업을 꿈꾸고 있는 취업준비생, 기업 내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새내기 홍보담당자, 15년 이상 홍보업계에 종사한 홍보담당자 그 누구도 타깃으로 하지 않는다. 홍보를 좋아하고 홍보업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볼만하다. 바로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홍보쟁이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이다.대기업은 물론 패션, 식품, 레저, 호텔, 제약, 유통, 주류, 법률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그들만의 언어로 어떻게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지 고스란히 녹아있다. 특히 소비자 접점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기업에 속해있는 홍보쟁이들의 이야기 이다보니 더욱 섬세하고 흥미롭다.17명의 저자는 모두 홍보경력 10년 이상으로 급변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어떻게 적응했는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해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제품 홍보를 위해 하루에 홍초(식초)를 2리터 마셨던 사연, G20 서울 정상회의 때 코엑스의 '금붕어 경호원'이 세계적인 화제가 된 과정, 막걸리에서 나왔다는 올챙이를 시식(?)까지 해가며 위기를 모면했던 에피소드 등 파란만장한 사연이 담겨있다.또 아련하게 잊혀진 추억속의 가판에 얽힌 이야기부터 최신 디지털 홍보의 시대에 걸맞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5년의 홍보 변천사까지 경험할 수 있다.미디어 환경이 달라진만큼 홍보인들의 위상도 달라졌지만 17명 홍보쟁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홍보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홍보를 사랑한다는 것. 그래서 '홍보의 신'이라는 부담스러운 이름에도 모두 본인들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할 수 있었다는 것이 17명 홍보쟁이들의 공통된 변이다.이 책의 공저로 참여한 양문영(전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홍보부장)씨는 "'홍보의 신'은 아날로그의 감성을 여전히 간직한 채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사고 있는 홍보담당자들의 이야기"라고 말했다.그는 "홍보담당자들이 소중하게 만들어간 관계와 기업의 이야기 정직하게 쌓아간 경험이 녹아있는 책으로 홍보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보의 신/ 지은이 신동광 전정아 外 15명/초록물고기/1민4800원)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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