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IBK투자증권은 26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며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어규진 연구원은 "올해 4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 늘어난 1조7149억원, 영업이익은 44.8% 감소한 56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 전분기대비로 수익성이 부진하겠지만 연간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도 실적성장세가 이어지면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높은 수익성이 이어지면서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어 연구원은 "내년도 LG이노텍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2% 늘어난 6조8236억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3044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수준의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고가 스마트폰 시장 경쟁 심화로 부품 단가인하 압박이 나타나면서 모바일 부품 수익성 개선은 어렵지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사업부의 실적개선이 이를 보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요동쳤지만 내년도 실적호조와 함께 주가도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어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이후 LED조명 업황 부진에 따른 4분기 실적부진 우려감에 주가가 단기간에 22% 급락했다가 다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급등락이 심했지만 향후 안정적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내년도 LED조명 부문의 실적 호조와 자동차용 부품 등의 사업다각화로 지속적 성장이 확인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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