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서기자
마이클 부블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뮤지션 마이클 부블레가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만난다. 그의 내한공연은 2015년 2월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내한공연은 2013년부터 이어진 그의 5번째 월드투어의 일환이며, 2015년 1월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서울을 지나, 도쿄로 이어지는 최초의 대규모 아시아 투어다. 싱어송라이터 마이클 부블레는 10대 시절 신인발굴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휘트니 휴스턴, 셀린 디온을 키워낸 명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에게 발탁돼 2003년 'Michael Buble' 앨범으로 메이저 무대에 데뷔했다. 마이클 부블레는 커버곡들은 물론 자작곡 'Home', 'Everything' 등도 히트시켜 송라이팅 능력을 겸비한 2000년대 최고의 재즈, 팝 보컬리스트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08년 2010년, 2011년, 2014년 그래미 어워즈 정통 팝 보컬 앨범상을 네 차례나 수상했다. 현재까지 6개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번 월드투어에는 1930~40년대의 랫팩 스타일의 복고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무대를 함께 빛내줄 빅밴드와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내추럴리세븐(Naturally 7)이 함께 참여하여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다른 해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 무대와는 다르게 메인 무대가 별도로 설치될 예정으로 관객과 좀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다. 지정 예매처 YES24와 인터파크 티켓과 통해 오는 12월2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13만2000~19만8000원)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