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유럽발 호재에 외국인·기관 '사자'… 1980선 안착시도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중국의 금리인하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 확대 시사 등 대외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세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980선 안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87포인트(0.71%) 오른 1978.7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과 유럽 등 대외 호재에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동반매수세에 나서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9억원, 53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243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322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01%), 화학(2.34%), 운송장비(2.49%), 건설업(1.40%), 은행(1.25%), 금융업(1.08%), 증권(3.06%), 전기전자(0.64%) 등이 상승세다. 운수창고(-2.04%), 전기가스업(-2.42%), 기계(-2.71%), 비금속광물(-0.93%), 의약품(-0.77%), 섬유의복(-1.93%), 음식료품(-1.2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포스코(5.00%)가 5% 이상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0.49%), 현대차(4.55%), SK하이닉스(1.51%), 신한지주(2.04%), 현대모비스(1.92%), LG화학(6.25%), KB금융(0.89%) 등이 강세다. 삼성에스디에스(-2.13%), 한국전력(-3.08%), NAVER(-1.44%), 삼성생명(-1.25%), 기아차(-0.3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05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36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2종목은 보합.코스닥은 장중 하락전환해 전장대비 2.65포인트(0.49%) 내린 541.33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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