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한 매체에서 수험생을 상대로 실시한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에 대한 설문조사의 결과로 1위가 성형수술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가장 하고 싶은 성형수술’에 대한 질문에는 1위 눈성형, 2위 코성형 순으로 결과가 나타났다.실제로 11월~2월은 성형외과 성수기라고도 불린다. 수능이 끝나고 대학 입학을 앞둔 수험생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고, 그 동안 고민이었던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기 때문이다.하지만 성형수술은 수술 결과에 따라 얼굴의 인상이 변하고 이미지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반대로 수술 결과가 좋으면 자신감도 생기고, 호감 있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어 성형외과를 찾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성형외과 관계자들은 “무분별한 성형수술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잘못된 성형수술로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받는 정신적인 고통이 상당하다” 며, “수술 전 성형에 대한 충분한 사전조사와 주의사항을 숙지한 후 수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눈, 코 성형은 비교적 쉬운 수술로 인식되어 있지만, 부작용의 위험에서 결코 안전하지 않다. 수술이 잘못될 경우 오랜 통증과 부종, 염증, 토안증, 흉살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욕심부리지 않고 자신의 얼굴에 맞는 성형수술을 진행해야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 성형은 눈꺼풀의 두께와 탄력, 지방의 양 등을 고려해 개개인에 맞는 수술이 진행되어야 하고, 코 성형은 코의 모양에 따라 뼈를 자르거나 보형물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과 정밀한 진단을 통해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창원성형외과 엘리나성형외과 이창호 대표원장은 “성형은 수술을 하면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충분한 고민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며, “최근 수험생을 잡으려 많은 성형 이벤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수술 전 해당 병원 및 의료진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고 전문의와 상담을 한 뒤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창원 엘리나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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