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세류 공공분양 잔여 물량 선착순 계약 중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수원세류지구 공공분양주택 전용면적 84·118㎡ 잔여 가구에 대해 동·호선택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수원세류지구는 3개 블록 40개동, 268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1·3블록은 공공분양주택단지로 각각 863가구, 1019가구로 구성됐다. 지난 4월 분양 공고 이후 현재까지 소형 평형은 계약이 완료됐고 84㎡와 118㎡ 잔여가구에 대한 계약이 진행 중이다. 2블록은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혼합단지로 800가구 규모다.분양가격은 위치와 층, 향, 평면에 따라 다르다. 84㎡형은 2억6800만~3억3000만원, 118㎡형은 3억6900만~4억4500만원이다. 3.3㎡ 당 가격은 평균 920만원선이다. 인근 시세가 3.3㎡ 당 평균 1200만원가량인 만큼 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18일부터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이 지구는 수원역 역세권 입지에다 개발 호재를 안고 있다. 수원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로 아우르는 교통 중심지이며 경부선·호남선·장항선 등 기차가 다니고 있다. 지난해 11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된데 이어 신분당선 연결선 화서역 완공(2016년), 전철 1호선 수인선 오이도~송도 개통 완료, 송도~인천 개통(2015년 12월), 수원~한대앞 개통(2016년 1월) 등을 앞두고 있다. 개발 호재도 여럿 있다. 수원역에는 올해 말 롯데백화점, 복합쇼핑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과 함께 롯데복합쇼핑몰이 문을 열 예정이다. 특2급 호텔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도 295실 규모로 들어선다. 2016년을 목표로 수원역 광역환승센터가 개발 중이라 향후 분당선과 수인선, 경부선 열차와 KTX, 택시, 버스, 승용차 등 수원역을 통과하는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이 밖에 경기도청, 수원시청 등 공공기관과 아주대학교병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기관, 생활편의 인프라가 이미 형성돼있다. 김무홍 LH 경기지역본부 고등사업단장은 "최근 수도권 전세대란을 감안할 때 시세보다 저렴하고 걸어서 대중교통 등 모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세류지구가 투자 뿐만 아니라 실 거주 모든 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수원세류지구 분양홍보관(☎031-248-9077)은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10에 조성돼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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