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동중 벽화
특히 지난 9월에 작업을 끝낸 언주중학교 벽화 제작에는 언주중학교 진선여고 개원중학교 구룡중학교 세종고등학교 신관중학교 은광여자고등학교 경기여고 등 총 21개 지역학교에서 모인 135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타일붙이기 작업 등 담장 꾸미기에 힘을 보탰는데 리나갤러리 대표(작가)와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 월메이드 대표가 디자인(안)을 재능기부 하고 타임건설은 태양광LED 20개를 지원했다.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완성한 언주중학교 담장 벽화는 기존 담장 상단에 풍성하게 자라난 소나무와의 조화를 고려해 산 능선을 타일로 표현하고 LED로 별자리를 나타내 도심 속 회색 담장을 자연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지역 명물로 재탄생했다. 또 재능기부 학생들이 벽화를 그리는 동안 지역주민들은 학생들이 마을을 위해 힘을 모아 주는 것이 대견하다며 간식도 제공하면서 응원해 학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벽화 그리기’사업은 도시 미관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 기업, 행정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뜻을 모으고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를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구는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내년에는 왕북초등학교 담장 등 학교 담장 3곳의 변신을 계획 중이다. 박은섭 건축과장은 “‘벽화그리기’사업을 통해 다양한 재능기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낡은 담장을 감성적인 벽화로 재탄생시켜 생동감 넘치는 도시공간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