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보건의료원이 올해 정부의 감염병관리(발열성질환)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br />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보건의료원이 올해 정부의 감염병관리(발열성질환)사업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아울러 서영숙 예방의약담당도 감염병관리에 공이 큰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구례군보건의료원이 겹경사를 맞았다. 구례군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고령층의 발열성질환(쯔쯔가무시증)이 많이 발생해 왔다. 하지만 군 보건의료원이 진드기 채집 밀도조사 등 감염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예방물품을 활용한 적극적인 주민보건교육을 추진한 결과 환자발생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군민건강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이번 상을 통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시상식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20일부터 2일간 거제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14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감염병 감시체계에 대한 사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일선 보건소의 입장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매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