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 현대·기아 점유율 하락이 르노삼성 때문(?)

르노삼성 QM3

중고차 시장, 현대·기아 점유율 하락이 르노삼성 때문(?)[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가 서울 지역 중고차 시장의 국산차 거래현황을 바탕으로 상위 판매 20위 모델 기준, 브랜드별 점유율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현대자동차는 상위 20위에 12개 모델이 포함돼 부동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점유율은 지난 8월부터 60% 미만으로 떨어져 9월에는 59.3%, 10월은 57.4%로 계속된 하락세를 보였다.기아자동차 역시 전달보다 2.05% 감소해 27.05% 점유율을 보인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20위 안에 2개 모델만을 포함시키고도 전달보다 3.43% 증가된 판매량을 보였다.수입차 인기도 높아졌다. 수입 중·대형차의 경우 감가가 높아 3년이 지나면 신차대비 반값으로 구매 가능해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선호가 늘고 있다.카즈 관계자는 "르노삼성과 한국지엠 모델의 판매 증가와 수입차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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