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3달러(1.4%) 하락한 74.61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7일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도 감산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감산 요구를 일축 한 데 이어 지난 9월 수출량도 늘린 것으로 나오면서 이같은 우려를 뒷받침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91센트(1.15%) 하락한 98.40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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