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14년 주관 도랑 살리기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최근 전국 2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36곳에서 추진한 도랑 살리기 사업 발표회를 열었으며 해당 사업을 뛰어나게 진행한 남구를 포함해 4곳의 지방자치단체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특히 남구는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마을 주민과 환경단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촌천 수계의 안골 도랑과 노대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간담회 개최 및 도랑 생물상 조사, 환경 교육 및 생물 서식처 조성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대촌천 지천 10개소의 오염원 조사 및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밖에 남구는 도랑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랑으로 들어가는 길 만들기 ▲물고기가 안전하게 살도록 하기 ▲주민이 관심을 갖게 하기 ▲모두가 참여해 재미있게 함께하기 등 4가지 목표를 설정, 도랑 살리기 사업에 함께한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2014년 도랑 살리기 사업의 성과는 대촌천 지천 10개 도랑에 대한 현황 및 스토리텔링 책자 발행 및 대촌천 수계 8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대촌천 걷기대회 등이다”며 “풍성한 수확과 결실을 맺은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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