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2014년 제3회 과천과학관 골드버그대회를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1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예선심사(서류)를 통과한 29개 팀 120여명의 청소년이 '달 표면에 통신망을 건설하라'라는 과제로 제한시간 내 골드버그 장치를 제작하고 발표·시연하는 등 열띤 경연이 진행됐다.대회 결과, 초등부는 비와이에스(BYS)팀, 중등부는 파이어니어(PIONEER) 팀, 고등부는 아레시보 팀이 가장 창의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골드버그 장치를 제작해 최우수상(미래부장관상)과 부상(문화상품권 100만원)을 수상했다.그 밖의 다른 팀들에게 우수상(3팀, 과천과학관장상 및 상품권 50만원), 장려상(3팀, 과천과학관장상 및 상품권 30만원) 등이 수여됐다.과천과학관 관계자는 "과천과학관 골드버그대회는 국가기관에서 시행하는 대표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과학적이고 기발한 상상력과 정교한 설계·제작 기술이 필요한 동 골드버그대회를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축제의 장(場)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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