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4일 오전 호주 브리즈번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사진제공 : 청와대)
박 대통령은 또 내년 G20 정상회의 핵심 의제로 ‘개발’을 제안하며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자임했다.박 대통령은 한국이 50년 전 저개발 국가였지만, ‘새마을운동’을 통해 빠른 경제성장을 이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G20과 개도국들의 상생과 동반발전을 위해 G20이 내년에 ‘개발의제’를 핵심적으로 다루자”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글로벌 저성장 극복을 위해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 경제로의 전환’을 제시하고 한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박 대통령은 “G20 회원국이 서로의 창조경제 추진 경험을 공유해 서로 교훈을 얻는다면, 경제 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원국간 경험공유(Peer-Learning)를 제안했다.브리즈번(호주)=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