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46위 '3라운드를 기약해~'

OHL클래식 둘째날 4언더파, 3회 연속 본선 진출, 김민휘는 '컷 오프'

박성준이 OHL클래식 둘째날 17번홀에서 칩 샷을 하고 있다. 플라야 델 카르멘(멕시코)=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성준(28)의 뒷심이 돋보였다.15일 아침(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엘카멜레온골프장(파71ㆍ698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4/2015시즌 7차전 OHL클래식(총상금 61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6위(4언더파 138타)로 순위를 끌어 올려 3라운드를 기약했다. PGA투어에 처녀 입성해 이번이 세번째 등판, 아직은 '컷 오프'가 단 한 차례도 없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날은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의 요란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 버디만 4개를 솎아내 점차 코스에 적응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김민휘(22)는 반면 1오버파의 난조로 '컷 오프'됐다. 선두권은 마이클 퍼트넘(미국)이 7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리더보드 상단(12언더파 130타)을 접수했고, 션 스테파니와 제이슨 본(이상 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 그룹(11언더파 131타)을 형성한 상황이다. 디펜딩챔프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박성준의 공동 46위에 가까스로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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