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자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 이끈다

'2단계 자원개발 특성화대 주관대학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정부의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자원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주도하게 됐다.전남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의 2단계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에 서울대·한양대·인하대·강원대와 함께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자원개발 특성화대학사업은 자원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며, 이달부터 오는 2019년 2월까지 2단계 사업이 진행된다.이번 2단계 사업은 종전의 개별 대학·학부 중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몇 개 대학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추진하며, 석유·가스 물리탐사, 생산증진, 비전통 자원개발 등에 대한 연구능력 확충을 위한 연구중심 프로그램으로 개편했다.전남대학교는 이에 따라 전북대·조선대·한양대가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 광물 선광·제련 분야 연구과제를 주도한다. 또 한양대가 주관대학인 석유·가스 생산증진 분야 연구에 세종대·연세대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전남대 컨소시엄은 자원개발을 주도하는 공기업과 산·학 협력 연구단을 구성해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대학간 교차강의 등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현장 전문가 초청강의, 진로상담·멘토링, 국내 현장실습 지원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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