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6일 서울 종로2가 서울YMCA빌딩에서 커피빈코리아와 함께 만든 신개념 에너지 체험형 카페 '에너지 팜(ENERGY FARM)'을 개관했다. 에너지 팜은 지난해 내부직원 공모를 통해 구상됐으며 에너지에 대한 체험과 소통, 메세나를 위한 공간이다.우리나라와 주요국가 도시의 야경을 통해 전력 현황을 소개하는 대형 디스플레이와 에너지 테이블, 에너지 게임 스테이션, 에너지 도서 등을 갖추고 있다. 또 회의시설이나 공연 무대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한수원과 커피빈의 파트너십은 매장 운영에 따르는 제반 비용을 공동 부담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서울YMCA에 기부하며, 이 기부금을 청년발전기금 및 장학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조석 한수원 사장은 "에너지 팜은 누구나 대한민국 에너지에 대해 체험·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라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경청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박상배 커피빈 사장은 "커피빈은 그동안 다양한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커피숍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에너지 팜을 통해 커피와 함께 에너지를 느끼고 체험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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