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당산역 롯데캐슬'을 분양한다.당산동4가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2∼26층 2개동, 19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106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내놓는다.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노들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등 교통망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생활편의 시설로는 롯데 빅마켓, 코스트코 양평점, 롯데·신세계·NC 백화점, 타임스퀘어 등과 가깝고 한림대 성심병원, 이대 목동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또 선유도공원, 한강시민공원 양화·여의도지구, 양평유수지 생태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당서·영동·영중초, 당산·당산서중, 선유고 등 서울 서부권에서 손꼽히는 학교들도 가깝다.인근의 낡은 아파트들과 주택 단지들은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와 바로 맞닿은 상아아파트(1983년 입주), 현대아파트(1983년 입주)의 경우 재건축이 이미 진행중이어서 당산역 롯데캐슬이 입주할 즈음에는 여의도와 당산동, 영등포뉴타운을 잇는 신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하게 된다.회사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당산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인데다 2000년 '당산 래미안' 분양 이후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나온 것도 15년만이라 주변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용산구 한강로3가 65-325번지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예정이다.문의 1899-4222.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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