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우수 전투병' 모집해 내년부터 최전방 보낸다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육군은 3일 '우수 전투병'을 모집해 최전방 부대에 내년부터 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날부터 12일까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전투병을 모집, 500명을 선발한다. 내년도 전체 선발인원은 1만명으로 매달 500∼12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수 전투병 지원자는 입영시기와 입영부대를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며, GP(비무장지대 내 소초)와 GOP(일반전초), 전방사단의 수색대대, 1ㆍ3야전군사령부의 해ㆍ강안부대에 근무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휴가 확대와 수당 인상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우수 전투병은 18세 이상, 28세 이하의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신장 165㎝, 몸무게 60㎏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육군은 전산 추첨을 통해 모집인원의 1.5배 인원을 선발하고, 신체등위와 고교 출결 상황 등을 반영해 다음 달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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