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전국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 개최

'제9회 석암문화대상 및 제17회 전국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제9회 석암문화대상 및 제17회 전국 시조·가사·가곡 경창대회가 11월1~2일 부안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사)부풍율회(회장 김기성)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였던 석암 정경태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점차 잊혀져가는 정악의 대중화 등 전통문화의 맥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전국대회로 199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시조는 신라향가에 접맥돼 고려 중엽에 그 형식이 갖춰져 조선시대에는 더욱 발전해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 등의 대가를 배출했고 우리 선조들의 일상생활과 함께 했던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다.이번 대회의 경창종목은 가사가곡부, 성암문화대상, 학생부, 을부, 갑부, 특부, 명인명창부로 나뉘며 시상은 각 종목별 장려상부터 장원상까지 총 85명에게 주어진다.부풍율회 김기성 회장은 “우리 민족의 삶에 깊숙이 자리 잡은 전통문화유산 중에 하나인 정악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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