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은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손잡고 '2014 성과공유 연구회'를 개최, 삼성전자와 포스코, 롯데마트 등 8개사를 한국형 성과공유 대표모델로 선정했다. 성과공유란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협력사와 함께 원가절감 등을 위해 공동 협력활동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계약대로 분배하는 제도로 상생법 제8조에 명시되어 있다. 대표기업은 성과공유 과제 수와 우수사례, 포상 실적 등을 감안해 선정했으며 각각 ▲신제품·신기술개발(삼성전자) ▲해외 동반진출(롯데마트) ▲기술이전(한국서부발전) ▲공정개선(LG전자) ▲성능개선(한국수자원공사) ▲원가개선(포스코) ▲관리시스템개선(두산인프라코어) ▲서비스용역개선(한국석유공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과공유제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협력적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표적 실천 모델로, 현재까지 167개 대기업과 공기업, 중견기업이 도입해 총 4513건의 성과공유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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