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28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14포인트(0.11%) 내린 1929.83을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증시는 10월 FOMC를 앞둔 관망세와 독일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증시는 FOMC를 앞두고 양적완화 종결 및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대지수 모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투자주체들의 관망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이 14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26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0.57%), 유통업(-0.59%), 건설업(-0.86%), 은행(-1.26%), 철강금속(-1.47%), 의약품(-0.42%), 화학(-0.49%), 종이목재(-0.7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통신업(1.58%), 보험(0.73%), 전기가스업(0.49%), 비금속광물(0.45%)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55%), 현대차(-0.28%), 포스코(-2.23%), 기아차(-1.11%)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1.68%), 한국전력(0.54%), SK텔레콤(1.83%), 삼성생명(1.40%), 아모레퍼시픽(1.10%), 삼성화재(1.4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없이 354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9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9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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