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4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우려가 줄었고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에볼라 양성반응 환자가 추가로 나왔다는 소식 직후 엔화가 강세로 반등하는 등 불안 요인이 남아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0.8% 오른 1만5258.29로, 토픽스지수는 0.7% 상승한 1240.9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데루모가 2% 넘게 뛰는 등 제약·바이오주가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1.5% 상승하는 등 정보기술(IT)주도 선방하고 있다. 노무라 증권의 와코 주이치 주식 전략가는 "미국과 유럽의 거시지표 발표 후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됐다"면서 "일본 기업들은 엇갈린 실적을 내놨지만 향후 엔화 추가 약세 여부에 따라 실적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8% 뛴 2306.46을 기록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29% 빠진 2만3266.47에서 움직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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