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24일 '덕수궁 롯데캐슬' 주상복합아파트의 상업시설인 '뜨락'의 홍보관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덕수궁 롯데캐슬은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로 구성된 단지로 지난해 10월 청약에서 100% 분양됐다.이번에 분양하는 상업시설 뜨락은 지하 1층과 1층에 배치되며 총 60개 점포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기본 기능을 강조하는 '다이닝(Dining)·드링크(Drink)·락(樂)'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인근에 서울시청, 정부 종합청사 등의 관공서와 각국 대사관, 대기업, 금융기관 등이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한 입지다. 덕수궁 롯데캐슬 단지 동쪽에 조성되는 어린이공원은 인근 덕수궁 둘레길과 정동길 보행자들까지 자연스럽게 끌어들일 수 있어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을 포함한 유동인구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상가 내부는 가운데 썬큰 광장을 중심으로 점포를 구성해 고객 유입이 유리하고 동선이 편리하다. 또 지하 1층은 편의점, 커피전문점, 음식점, 부동산 등이, 1층은 병원·음식점 등이 권장업종이다.분양가는 로비(L)층이 3.3㎡당 1400만원 선으로 주변 상가 평균 분양가에 비해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동준 롯데건설 소장은 "주요 업무지구인 서대문과 시청역 상권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핵심 입지이면서도 분양가를 낮춰 초기 투자금은 낮추고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자를 배려했다"고 말했다.이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점포별 청약접수를 받은 뒤 당일 추첨을 거쳐 당첨자를 결정한다. 계약은 29∼30일 이틀간이다.분양홍보관은 용산역 1번 출구와 신용산역 2번 출구에 위치한 덕수궁 롯데캐슬 견본주택 내에 마련됐다. 문의 02-793-1002.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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