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정호준 의원실)
정호준의원 “타 업체는 물론, 방통위도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해야”[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플레닛에서 티맵(T-map)을 통해 보관하던 개인정보 보관기간을 대폭축소하기로 결정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호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중구)이 21일 SK플레닛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SK플레닛이 그동안 보관하던 개인정보, 즉 고객의 출발지·목적지 등의 정보 보관기간을 1년에서 30일로, 주행관련 정보를 7일에서 4일로 각각 축소하기로 결정했다.정호준 의원은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업체들이 서비스제공과 관련해 지나치게 과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보관한 것은 개인정보 침해의 소지가 있는 문제"라며 "이제라도 SK플레닛이 보관기간을 수정하면서 개선의지를 보인 것은 다행한 일”이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어 “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지금까지 개인정보침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볼 수 없다"며 "다른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의 보관기간변경 검토와 함께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가이드라인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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