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국회가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듣는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29일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이 있다"고 밝혔다. 30일에는 본회의를 열고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꺼번에 청취한다. 지난해의 경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국회 본회의에서 새해 에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다. 과거에는 통상 취임 첫해에는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고 이후에는 국무총리가 시정연설을 대독했다.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루로 줄인 것은 이례적이다. 통상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이틀에 나눠 여야 대표가 차례로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세월호법 협상으로 정기국회일정이 많이 밀리면서 이 같이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계획 중이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중 누가 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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