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드민턴대표팀 이용대(왼쪽)와 유연성[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 배드민턴 이용대(26·삼성전기)-유연성(28·수원시청) 조가 2014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프리미어 복식 8강에 올랐다.세계배드민턴연맹(BWF)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 조는 16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앤더스 스카럽 라스무센(34)-킴 아스트럽 소렌센(22·이상 덴마크·세계랭킹 22위) 조와의 대회 남자 복식 16강전에서 세트스코어 2-0(21-12, 21-8)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지난해에 이에 남자 복식 2연속 우승을 위해 순항했다.이와 함께 8위 고성현(27·국군체육부대)-신백철(25·김천시청) 조도 프레데릭 콜버그- 소렌 그래브홀트(이상 덴마크) 조를 2-0(21-19, 21-1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5위 김기정(24)-김사랑(25·이상 삼성전기) 조는 차이 비아오(24)-홍 웨이(25·이상 중국·세계랭킹 13위)에 0-2(16-21, 19-2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복식에 출전한 세계랭킹 6위 장예나(25·김천시청)-김소영(22·인천공항공사) 조도 8강에 진출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7위 손완호(26·김천시청)가 켄토 모모토(20·일본·세계랭킹 16위)를 2-1(22-20, 21-12, 21-16)로, 여자 단식에서는 4위 성지현(23·MG새마을금고)이 아카네 야마구치(19·일본·세계랭킹 69위)를 2-0(21-13, 21-18)으로 물리치고 8강에 이름을 올렸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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