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패션 프로젝트 인 밀라노'를 개최했다. K-패션 프로젝트는 산업부가 한국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K-패션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행사로 지난 2012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패션 종주국에서 대한민국의 IT 첨단 기술을 K-패션과 융합해 '패션+IT 협업(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 참가한 이승익 디자이너는 패션쇼에서 3D 가상 패션쇼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첨단 IT기술과 융합된 한국만의 새로운 패션비전을 제시했다.또한 한국 대표디자이너로 참석한 이진윤 디자이너는 한국의 전통미를 한국산 섬유원단을 활용해 발전하고 있는 K-패션을 패션 선진 도시 밀라노에 널리 홍보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한국패션협회와 이탈리아패션협회, 코트라는 양국 패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양국 기업의 잠재적 사업 파트너 모색을 포함해 무역과 투자 활동의 지원, 양국·제3국에서 무역 사절단 조직과 기업가, 전시회, 세미나, 교육 과정 및 홍보와 정보 교류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강구하고 제공한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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