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KDB산업은행과 독일재건은행(KfW)은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본점에서 '통일금융과 개발금융기관의 도전'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두 기관은 워크숍에서 통일금융과 창업기업 지원, 온렌딩(민간은행에 위탁하는 간접대출), 프로젝트 파이낸싱, 신흥국 개발금융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사업 방향을 논의했다.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독일은 통일을 넘어 이미 통합을 달성했다"며 "독일재건은행의 값진 노하우는 통일금융을 선도하는 산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반드시 배워야할 점"이라고 말했다.이후 홍 회장과 슈뢰더 회장은 최고경영자 면담을 가져 두 기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아시아·아프리카 신흥국 공동진출과 관련한 업무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번 행사는 홍기택 산은 회장과 슈뢰더 KfW 회장이 지난 7월 4일 합의한 양 기관 간 협력사업의 첫번째 성과물이라고 산은은 전했다. 진웅섭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도 동행해 내년 출범하는 통합산은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했다.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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