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CGV 극장서 22일 저녁 7시 일제 상영
영화 '보이후드' 포스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CGV 무비꼴라쥬가 10월 '이동진의 라이브톡' 작품으로 미국 독립영화계 거장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보이후드'를 선정했다. 오는 22일 저녁 7시 전국 CGV 극장 12곳에서 선보인다. '보이후드'는 여섯 살 소년 메이슨(엘라 콜트레인)이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12년 동안의 실제 스토리를 담아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아빠(에단 호크), 엄마(페트리샤 아케이트) 역을 맡은 주변 인물들도 이 기간 내내 변함없이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인공 메이슨과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가 엄마와 아빠의 반복되는 이혼, 재혼, 이직 등 다사다난한 가정사 속에서 성장해 가는 스토리는 큰 감동을 전한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시리즈를 완성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매년 약 15분씩의 분량을 찍어내며, 12년간 공을 들여 '보이후드'를 완성했다. 그 결과 베를린 영화제에서 평단의 극찬 속에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예매 시작 5분 만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0월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은 22일 저녁 7시 CGV압구정 1관에서 라이브로 개최되며, CGV강변, 구로, 목동, 상암, 오리, 동수원, 소풍, 대전, 대구, 광주터미널, 서면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예매는 15일 오후부터 가능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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