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후강퉁 대비 '상해A주식 상장편람' 발간

신한금융투자가 발간한 '상해A주식 상장편람' 표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후강퉁 시행을 앞두고 중국본토 A주식 정보를 담은 '상해A주식 상장편람'을 증권업계 최초로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상해A주식 상장편람에는 SSE180지수와 SSE380지수에 포함된 전 종목, 상해 및 홍콩 주식시장에 동시상장된 종목 등 총 568개 기업에 대한 분석자료가 수록돼 있다. 기업개요는 물론 주요주주 현황, 최근 4개년간 재무제표, 매출구조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SSE180지수는 상해주식시장 투자평가 척도이자 금융파생상품 기초로 흔히 쓰이는 기준지수로 전통적인 블루칩 주식(금융, 에너지, 재료산업 등) 180종목으로 구성됐다. SSE380지수는 2010년 11월 공표된 새로운 상해지수로 전통 블루칩 주식은 제외하고 성장전망이 밝은 신흥 우량주식(환경보호, 차세대 정보기술, 바이오, 신에너지, 신자재 등) 380종목으로 구성됐다.편람에서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내 아이스크림 판매량 10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네이멍구이리산업', 대표 화장품 생산기업 '상해가화', 최고급 백주(바이주)를 생산하는 '귀주 마우타이', 한약재 및 중의약 가공업체 '타슬리제약그룹', 중국 유명 가전브랜드 '하이얼'을 운영하는 '칭다오 하이얼' 등 특색 있는 중국 대표기업들의 경영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기업별로 작년 한 해 동안의 경영내용과 시장환경도 분석했다.상해A주식 상장편람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www.shinhaninvest.com)를 통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예약신청을 한 후 상해A주식 매수를 위해 1000만원 이상을 계좌에 입금하거나, 타사에 보유한 1000만원 이상의 해외주식을 신한금융투자 계좌로 이전하면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100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해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고객지원센터(☎1588-0365)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환 신한금융투자 마케팅본부장은 "상해A주식 상장편람을 통해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폭넓은 중국주식 투자기회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제 제도시행 이후에도 원활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