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이스피싱 인출책 등 11명 검거
일당 10만원에 보이스피싱 인출책 노릇…'못난' 2~30대 무직 청년들 11명 검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출사기 및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인출책 11명이 경찰에 붙잡혀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은 사람들이 입금한 돈을 찾아 국외 조직에 전달한 혐의(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A(28)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30)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9월 30일까지 피해자 53명이 송금한 2억8000만원을 찾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부분 20∼30대 무직 청년들로,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노릇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건당 수수료가 아닌, 일당 10만~15만원을 받고 범행을 저질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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